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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ways with my dearest

In my dreams you love me back
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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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치피 메모장 대용 계정이기도 하고 드잣말계니까 조금 적어두자면 간단하게 구상했던 캐릭터 설정은 성공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는 이런 친구였습니다
성실히 제 할 일을 다 하고 일머리 있고 그럼에도 더욱 나아가려는 진취적인 모습이 꼭 필요했음
사유야 뭐 그렇듯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들이랑 붙여먹으려면 열심히 하는 어린애여야 했고 이런 친구가 있다면 즐거운 마음으로 조언을 해줄 어른들이시니까...
근데 이게 단순히 파이팅 할래! 가 아니라 꼭 해야만 한다는 게 포인트임
자기파괴적으로 몰두하는 성향이 있다


에이트리 캐릭터들이 다 그렇듯 비설 하나쯤 갖고 있는게 스펙이시기에... 드림주인지 창작 주임일지 하는 친구가 너무 일반인이면 굴리는 내가 재미없을 것 같아서 (보는건 좋아해요 없어서 못 먹음) 채택한 건데 상세 사유는 못 정했어
아무튼 그렇게 내가 이걸 꼭 해내지 않으면 나는 가치가 없고 삶의 이유를 잃는 것이다 << 라는 강박 정도인데 번아웃이 오려고 하니까 

 

딱 한 번 나를 아무도 모르는 곳에 떠나보자 해서 여행을 갔고...


거기에서 소꿉친구 생각을 했고...

돌아왔습니다

 

뭐 대충 이런...

위와 같은 배경을 받고 마냥 멘헤라 정신아픔자 예민한, 이런 건 아님

 

일을 성공시키려면 적당히 사회생활도 할 줄 알고 두루두루 친하게 지낼 줄도 알고 교우관계는 원만했습니다
그냥 혼자 곪는 타입에 가까움 일단 애는 밝아요 웃고있긴 한데 눈치 빠흔 사람은 겉표정이라는걸 알 만한??
아무튼 그래서 어디 말 못 할 고민과 다 알지 못하는 과거들을 안고 살아가는 어른들에게 있어서 그래도 현생이 의미있는 이유... 라기에는 너무 유일한 그녀 같은 포지션이네


그것보다는 좀 더 라이트한... 뭔느알...?
님만 힘든 줄 아세요? 저도 힘들어요 그치만 태어난 이상 열심히 살아보는거죠 << 이게 추구미 모먼트

초고긴 하지만 대충 저런 비설을 가진 기본 베이스는 성인이고 나름 사회생활도 여럿 했던 여느 직장인 A 씨
가장 처음 구상했던 마냥 해맑은 여자애 포지션도 포기 못 하겠어서 김치찌개 마카롱이 될까 걱정스럽긴 하지만 타협점을 잘 봐서 적당히 장난도 칠 줄 알고 조르기도 하고 선도 확실히 긋는

 


위에 메모 해둔 거 다시 정리하면서 창작 주임 설정 재정립을 좀 할까 싶어갖고 포스트를 열었습니다 그냥 일단 뭐라도 써야 버릴건 버리고 살 붙일 부분을 찾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생각나는 대로 이것저것 다 휘갈길 거예요 맞춤법도 검사 안 했고 기억 못 하는 설정은 틀어질 수 있는데 그건 다음 수정 시간에 수습해 둘 것 //TODO 

 

아무튼 가내 주임쨩 현재 기준 스물 둘이고 좀 일찍 사회생활 경우여야 할 것 같아 스물 되자마자 혹은 열아홉 십이월 이럴 즈음에 바로 취업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상세 사유는 차차 정해가도록 하겠어요 아무튼 그래서 갓 성인이 된 어른은 그럭저럭 일을 했었고 거기에서 만났던 게 다니엘이었음 그냥 고생 많이 하는 신입보니까 안쓰러워서 말 좀 얹다가 적당히 대화하는 상사 생겼다~ 이런 느낌 근데 이렇게 되면 나이차이가 너무 많이 나게 되어서 분기점 나눠야 함 A루트는 이대로 그냥 딱 아는 사이고 하마투어즈에서 다시 만났다! 반갑다! 이렇게 되는 거고 B루트는 20대 후반 창작 주임이 또 생기는 것입니다... B'루트로 가면 이제 둘이 사궐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몰라... 네 아무튼 그렇게 처음 도움받은 어른이 되시겠어요

 

첫 회사기도 했고 많이 미성숙한 상태에 내던져진거라 실수도 많고 상처도 많았고 하지만 지금 힘들다고 관둬 버리기에는 포기를 빨리 하는 사람이 되어버릴 것 같아서 (+아직 정하지 못한 일찍 입사 사유도 있고) 끝끝내 버티고 버티다가... 심적으로 너무 지쳐버린 것임 여기에서 퇴사할만한 에피소드가 간략히 있긴 한데 확정 땅땅땅 해버리기엔 고민스러워서 우선 생략  그렇게 일단 첫 회사는 도망치듯 관두게 되었고 그 다음으로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해보자 싶어서 여행대행사에 입사했는데... 부도나서 망해버렸다

 

고졸도 겨우 했고 집안 사정은 마냥 좋지만은 않은데다 일이라도 할까 했더니 악재가 끼었는지 어디에서도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면서  존재 가치를 고민하게 되기도 함 내가 뭘 해야 할까 너무 쫓기듯 살아왔는데 나는 대체 뭘 하는 사람일까... 그런걸 고민하다보니 계속 땅만 파게 되는 거

어려서부터 생각만 많이 하다 보니까 내면이 곪았다 이쪽인데 그러면서 동시에 사회생활 하는 법도 배우게 되었으니 플러스마이너스 제로의 경험치로 우선 조금 쉬기로 했다 

원래 정신아픔이 상태일 때는 생각을 많이 하면 안 됨... 그동안 읽은 자기개발서에도 그렇고, 다른 사람들 조언도 그렇고 놀 수 있을 때를 즐겨라 는 얘길 많이 들어왔잖아 퇴직금도 챙겼겠다 아예 해외 여행을 떠나기로 함 원래 여행을 좋아하기도 했고! 평소에는 그냥 돌아다니거나 국내선만 탔었는데 아예 물건너 갈 것임

생각만 하다 또 일 그르칠까봐 당장 티켓 끊고 혼자 갑니다! 

 

거기 가서 짧은 영어 구사하고 임기응변력을 갖추고 나름 사람 몫을 할 수 있게 된 거임 그동안 0.5인분을 했다는 건 아닌데 자낮버프 받아서 능력치 감소되어있던 때라 나가서 자신감을 좀 얻게 되었다네요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하지 못함 여전히 나는 뭐지... 이런 상태 but 원래 모든 사람은 저마다의 힘듦을 안고 산다... 이런 마인드도 배우게 되어서 그냥저냥의 피곤한 직장인이 되어요 어차피 힘든거 좋게좋게 삽시다~...! 이렇게 된다

 

음 근데 나 하고 싶었던게 아스고 학생회 속성이라 이거 어떻게 섞지... 기존에 생각했던 수준이 일단 아스고는 엄청 크잖아 그러면 각 반에서 한 명씩만 반장을 한다고 해도 학년에 팔십 명이 더 넘고... 학급 회장이 학생회라는 공설은 없지만 아무튼 학생회 인력도 적진 않을 것 같아 가치증명압박 때문에 공부 잘하기도 해서 만년 5등급이었고 (여기는 5등급이 제일 높은 그거라데요) 학교 행사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곤 했으니까 학생회도 3년 내내 했음 좋겠다 싶은데 이건 좀 설정이 과한가? 저 (진짜 본인) 는 고교 모교가 규모가 작은 편이었기도 해서 반장이나 학생회 계속 했었거든요 아무튼 아무튼 그래서 지금 스물둘인만큼 OB 현역 시절일 때에 같이 다녔고 학교 행사나 학생회 역할 분담 등에서 학생회장 오더로 제 몫을 하나 받은 적이 있던거지 그때 "내가 필요한 사람이구나" 라는걸 처음 느끼게 된 거 그래서 내심 감사하다는 마음과 함께 동경 비스무리한... 근데 저쪽에서는 기억 못 하실 듯 그냥 학생일람보고 여기에 적합한 인물이겠다 싶어서 맡긴 건이었으니까

그리고 이 설정을 차용하게 되면+ 메인스 극초반부에 어엇...! 하면서 가방 바뀌고 어쩌고 하는 시츄에서 일면식이 없음 이슈를 해결해야돼 간단하게 생각한건 성년 지나면서 이미지 체인지를 개크게 했다-!! 같은 거긴 한데 몰라몰라

 

뭐어... 그렇게... 되었고... 아 이름은 하루카예요 이건 임시긴 한데 한자 한 개로 쓰고 삼음절인 이름을 주고 싶었어 遥 이렇게 쓰는 한자고 그냥 자주 돌아다니고 하는 애인데다가 혼자 이것저것 너무 멀리 내다보고 하니까 그런 뜻을 썼습니다 멀다, 아득한 그런 뜻을 담고 있어요 

 

그리고 이 모든건 언제 어떻게 갈아엎을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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